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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를 운전하고 계신가요? 혹은 전기차 구매를 생각 중인가요? 최근 현대 기아 전기차가 주행 중 동력상실이 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저 또한 전기차를 구매할 예정이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전기차 구매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현대 기아차는 이번 주행 중 동력상실 사건으로 약 13만 대의 전기차를 무상수리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런 현대 기아차의 대처는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애초에 출시 전에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많은 실험으로 전기차를 잘 만들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무상 수리 차종
기아차 - EV6
현대차 -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제네시스 - GV60, GV70, G80 이상 총 6종입니다.
최근 출시된 현대차 코나 EV, 기아차 니로 EV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번 무상 수리는 8월부터 진행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행 중 동력 상실의 원인
주행 중 동력 상실은 정말 큰 문제입니다. 저도 그렇지만 여러분도 자동차가 주행 중에 갑자기 멈춘다고 상상하면 정말 아찔 할 것입니다. 현대 기아차는 이번 주행 중 동력상실의 문제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의 오류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였습니다.
현대 기아차는 ICCU 내 일시적 과전류가 흐르면서 저전압 직류 변환 장치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현대 기아차는 소프트 웨어를 업데이트하고, 테스트 과정에서 경고등이 점등된 차량은 점검 후 ICCU를 교체할 방침입니다.
전기차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전기차에는 장점이 정말 많습니다. 친환경 적이고, 소음이 적고, 유지비가 적게 들고 그리고 정부 지원도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저에게는 소음이 적고, 유지비가 적다는 게 제일 큰 장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전기차를 구매 예정이신 분들은 이번 주행 중 동력 상실 사건으로 인해 다시 한번 고민에 빠지실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이제는 전기차 시대라고 생각해서 구매를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사건으로 아직은 전기차는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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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직 해결되지 않은 전기차의 최대 단점인 충전시간이 길다는 것과 자동차가 비싸다는 것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입니다. 이중에 제일 불편한 거는 아무래도 충전 시간입니다. 휘발유나 경유는 길어야 5분이면 끝날 것을 전기차는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의 워낙 큰 장점 때문에 요즘은 전기차를 많이 생각하고 계십니다.
이번 전기차 동력상실 문제만 잘 해결되면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한번 전기차 구매를 좋게 생각 할 거 같습니다.